News·2개월 전
무한 윤리의 딜레마 — 측도 없는 기대값은 무의미하다
LessWrong 에 올라온 'Infinite Ethics and UDASSA' 포스트는 무한 우주에서 윤리적 판단이 어떻게 붕괴하는지 다룹니다. 우주가 공간적으로 무한하거나 다중세계 해석이 참이라면, 어떤 선한 행위도 무한한 선량에 파묻혀 의미를 잃습니다. 저자는 UDASSA(균등 분포에 기반한 보편적 측도) 같은 측도(measure)를 도입해 유한한 기대값을 복원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무한 우주에서는 사과나무 한 그루를 심는 게 무의미해 보입니다. 이미 무한한 사과나무가 있다면요.
골자
- 문제 — 무한한 우주에서는 모든 행위의 순효과가 무한대가 되어 비교 불가능해집니다.
- 예시 — 무한 격자에서 집마다 행복한 사람 3명, 불행한 사람 1명인 세상은 그 반대보다 나아 보이지만, 두 집단 모두 무한이므로 단순 재배열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역설이 생깁니다.
- 현실성 — 우주가 공간적으로 무한할 가능성, 다중세계 해석, Tegmark IV 다중우주 이론을 고려하면 이 문제는 무시할 수 없습니다.
배경·맥락
- 고전적 해결책은 '측도(measure)'를 도입하는 것. 무한 집합 위에 확률 분포를 정의해 기대값을 유한하게 만듭니다.
- UDASSA — 저자는 UDASSA(Uniform Distribution over All Sensible Structures and Algorithms)를 제안합니다. 이는 알고리즘 확률과 비슷하지만, 모든 계산 가능한 구조에 균등 분포를 부여합니다.
- UDASSA 는 측도가 잘 정의되어 무한 윤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지만, 계산 불가능한 구조는 포함하지 않는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자금 용처·향후
- 이 포스트는 시리즈의 두 번째 글로, 첫 번째 글('확률은 올바른 개념이 아니다')을 읽을 것을 권장합니다.
- 후속 글로 UDASSA 의 구체적인 정의와 응용이 다뤄질 예정입니다.
편집자 한 줄
무한 윤리는 학계에서도 난제로 남아 있지만, UDASSA 같은 접근은 적어도 문제를 명확히 정의할 수 있는 틀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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